전라북도보조기구센터(신현욱 센터장)는 지난달 28일부터 2일간에 걸쳐 전문 보조공학사 4명을 정읍시장애인복지관에 파견, 복지관 이용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 보조기구 점검과 세척사업’을 펼쳤다.

이날 현장에서는 총 39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또 17종의 보조기구를 전시, 전문 보조공학사가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서비스를 받은 한 이용자는 휠체어가 비싸기도 하고, 고장 날 경우 수리할 곳이 멀어 비용부담이 컸는데, 직접 방문해서 점검과 세척을 해주고 1:1 맞춤형 상담까지 해줘 경제적 부담 해소 등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에 마음을 전했다.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개발, 연계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보조기구센터는 보건복지부와 전라북도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장애인들이 원활하게 독립생활을 하고 원활한 사회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조기기 상담 및 평가, 적용과 훈련, 그리고 개인 맞춤형 개조와 제작 등의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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