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민·관·군·경 지역 통합방위 확립을 위한 2016년 화랑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시가 중심이 되어 통합방위 작전태세 확립과 지역주민의 확고한 안보의식 함양에 목표를 두고 실시됐다.
또한 훈련에는 제8098부대 4대대와 정읍경찰서, 정읍소방서, 정읍교도소, 아산재단정읍병원 등 훈련 관계기관과 지역 주민이 참여했다.
시는 훈련기간에 ▴정읍역 폭발물 테러사건 초동대처와 상황 전파 ▴정읍교도소 화재 발생과 사상자 구조 ▴대형마트․재래시장, 골목마켓 등 생필품시장의 쌀, 라면, 물 등 매점매석행위 급증에 따른 사재기 행위 단속과 식료품 제한 공급제 실시 ▴상두산 일대 대형 산불 발생에 따른 주민대피와 화재 진압 ▴시청 민원실 화재 발생에 따른 민원인 대피 등 상황별 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특히 ▴군·경 통합 방위 작전 절차 숙달과 주민들의 비상 시 주민 행동요령 숙지 ▴통합방위사태 정보 전달을 위한 신속한 상황 전파 ▴주민신고체계 강화 ▴긴급인명구조 역량 강화 ▴전시 생필품 시장의 안정화 ▴민심 수습과 안전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 ▴화재 이재민 구호 등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시는 관계기관과의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해 통합방위지원본부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매 훈련 상황을 점검하는 등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한편 정읍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생기시장은 “지역방위는 민·관·군·경 모두가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의지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곧  지역방위다”고 강조 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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