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일선)는 지난28일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수습을 위한 현장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정읍 제1산업단지에 위치한 ㈜동원제지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보관 중이던 유해화학물질(수산화나트륨) 탱크가 폭발한 상황을 가상하여 소방차량 4대와 인원68명(정읍소방서 12명, 동원제지 56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이번 적응훈련에서는 ▲유해물질 사고에 대한 효과적 대응과 체계적인 현장 적응성 확보 ▲소방차 출동시간 단축을 위한 최단경로 파악 ▲유해물질의 누출 상황에 맞는 대응능력 배양 ▲대응체계상 문제점 도출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한편 정읍소방서 김일선 서장은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발생했을 때 정확한 정보 파악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현장대원의 역량을 높이고 대응장비 반복 숙달로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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