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완화와 금리인상, 브렉시트 등에 따른 지방으로의 투자유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일반산업단지에 기업들의 입주신청이 이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필터분야 강소기업인 ㈜쓰리에이씨가 제2공장을 신축키로 한데 완제의약품 제조업체인 웰스팜과 안경제조업체인 ㈜아이테크도 투자를 확정했다는 것.

이와 관련 김생기시장은 지난 27일 시장실에서 웰스팜과 ㈜아이테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장 신설 투자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웰스팜은 첨단과학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8천161여㎡(2천468평)에 30억원,(주)아이테크는 3천836여㎡(1천160평) 부지에 1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면 모두 5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 재정수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김시장은 양 기업의 정읍 투자 결정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웰스팜과 아이테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3대 국책연구소, 지역유관기관 등과 함께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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