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인구유입정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귀농학교를 수도권지역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귀농학교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총 32명이 참가해 첫째 날 삼계면 박사골 학정마을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귀농귀촌 지원사업 설명회가 진행됐다.

 

둘째 날은 ‘전국에서 꽃 나들이 가기 좋은 곳 10선’에 선정된 ‘덕치구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아 농촌체험과 임실고추가공센터 견학을 비롯해 표고버섯, 블루베리 친환경 선도농가를 방문했다.

 

이어, 고추 및 약초 관련 설명을 비롯해 귀농귀촌성공사례 및 정책 강의를 청취했으며, 마지막 날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피자체험 및 수료식을 끝으로 2박 3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 홍보와 체험행사를 비롯한 지원에 역점을 두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시책과 개인 맞춤형 지원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있어 귀농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수도권 귀농학교를 운영해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임실군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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