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산림조합(조합장 정인준)과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규순) 특화품목지원센터는 지난 30일 관내 밤 재배자(농가) 90여명과 함께 충남 청양에 소재한 밤재배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환경변화로 재배관리 방법이 변하고 있는 가운데 병해충 및 전지 등에 대한 생산재배·판매방법에 대한 정보와 애로사항, 선진재배기술 등 토론을 통해 상호 재배기술을 소통함으로써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습적인 재배방법에서 탈피해 유통에 주안을 두고 생산을 해야 함을 알게 되는 좋은 시간이 됐으며, 현지 여건에 따른 재배방법, 품종에 대한교육을 통해 재배방법을 개선, 재품의 질을 향상시켜 소득증대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모색하게 됐다.

정인준 조합장은 “우리 임실관내 표고버섯, 밤 재배자들 뿐 아니라 모든 임산물 재배자들에게 교육과 선진지견학의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여 고소득을 창출할 것”이라면서 “임업인들이 필요한 부분을 조합에서 기술지도 및 자금을 최대한 지원하여 우리 임실군산림조합에서 선도적으로 임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소득증대를 위하여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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