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임실군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30일 국민관광지 사선대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심민 군수를 비롯해 문영두 군의장, 최종현 임실군농촌지도자회장, 농업인 및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개회식에 앞서 김재남 강사의 ‘조화로운 삶’ 특강을 시작으로 모범적으로 활동한 우수회원 25명에 대한 표창과 학습단체 육성에 공로가 많은 공무원 4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는 하늘높이 슛, 판 뒤집기 등 농업인이 참여한 체육경기를 비롯해 바쁜 영농생활에도 틈틈이 연습한 회원들의 장기자랑이 진행되는 등 회원 친목과 화합을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최종현 임실군농촌지도자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려운 농업 현실에서 지역 농업 활성화와 영농정보 기술교환 등 학습단체 회원들의 단합과 친선 도모를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군 농업 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FTA체결 등 무한경쟁시대에 농업 부분의 성장은 둔화되고 고령화, 저출산, 영세한 규모 등으로 농업여건은 더욱 어렵지만 기회는 위기속에서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원 여러분이 앞장서 생명산업인 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새로운 변화 살고 싶은 임실’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는 격년제로 개최되며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영농4-H회원 모두가 동참하는 화합행사로 회원 결속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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