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행정동우회 엄규희 회장은 30일 군수실을 방문하여 1백만원의 장학금을 (재)임실군 애향장학회 이사장(심민 군수)에게 전달했다.

 

군에서 재직 후 퇴직한 공무원으로 구성된 행정동우회는 그동안 3백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으며, 올해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1백만원을 쾌척했다.

 

엄규희 회장은 “어려운 현실에서 후배들이 성공할 수 있는 지름길은 면학에 정진해 우수인재가 되는 것”이라며, “걸출한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지역사회의 발전이요 미래”라고 강조했다.

 

이어, 심민 이사장은 “고향과 후배들의 대한 행정동우회의 한결같은 사랑과 손길에 감사하다”며, “지역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해 회원들처럼 우수한 인재를 키우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임실군 애향장학회는 지난 1995년 6월 설립돼 현재까지 35억 1천3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1996년부터 애향장학금 지원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천여명이 넘는 학생에게 1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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