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신규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의료급여사례관리대상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급여사례관리’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의료급여 제도 및 의료기관의 합리적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의료급여 장기입원자, 고위험군, 집중관리군, 신규 수급권자 300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의료급여 이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의료급여담당자 및 의료급여관리사가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어려운 이웃의 건강지킴이 임실군 의료급여제도가 함께 합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의료급여제도 안내문 및 각종 건강관련 소책자와 홍보용품(치약칫솔세트)을 함께 전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급권자가 의료급여기관을 이용하며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사전에 예방하고 무분별한 의료이용으로 낭비되는 의료급여 비용 최소화를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년대비 의료급여 사용일수가 감소한 상위 10명을 선정해 생활에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 의료급여수급권자는 1천757명(2016.7월말)으로 지난해 맞춤형급여 시행전 대비 207명이 증가했으며, 지속적으로 혜택 대상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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