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휴가철 관광객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남부시장 청년몰'과 '신중앙시장 청춘밀당'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우선, 전북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돼 전통시장 및 중소기업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는 전북중기청 '정책장터 누리꾼'들이 홍보 파급력이 큰 SNS를 활용해 '청년몰'과 '청춘밀당'을 홍보한다.
홍보는 각각의 특징을 반영해 '청년몰'은 전체적인 풍경 위주로 청년몰만의 이색적인 분위기를 전달하고, '청춘밀당'은 먹거리가 위주인 만큼 누리꾼들이 각 점포별로 다양한 메뉴 소개 등 SNS를 통해 자세하게 안내한다.
또한, '청년몰'과 '청춘밀당'을 방문해 찍은 사진을 전북중기청 페이스북에 게시하는 '청춘사진전' 이벤트를 휴가기간에 맞춰 15일 까지 진행하며, 온라인상 이벤트를 오프라인으로도 연계해 '청년상인들의 활동상', '젊은이들의 시장 여행'을 소재로 하는 현장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전통시장과 청년상인들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중기청 전직원들은 휴가 기간에 맞춰 '청춘밀당'에서 점심하기 및 가족과 함께 '청년몰' 방문 등을 추진한다.
정원탁 청장은 "이번 홍보를 통해 청년상인들 간의 홍보 시너지 효과는 물론, 관내 전체 전통시장에 대한 홍보로 이어져 많은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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