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분당6지구 지구촌교회 이명준 목사를 비롯한 교인 40여명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신덕면 신성교회(목사 정운선)를 찾아 어르신들과 마을 이곳저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여름철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해 지장마을과 오궁리 하촌마을을 돌며 방역활동과 마을 진입로 제초작업 등을 실시했으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고추수확에도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이환기 신덕면장은 봉사활동에 현장에 참여하여 “연로한 어르신들만 계시는 지역에 찾아와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줘 너무 감사하다”며 목회자와 성도들을 격려했다.

 

또한, 지구촌교회 성도들은 45여명의 홀로 계신 어르신가정을 일일이 찾아 육개장과 파스, 간식 등을 전달하고, 10여명의 어르신에게 이미용봉사 및 장수사진 촬영과 노후된 전기시설 점검‧교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마을 주민들로부터 감사와 칭송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사상구 제일침례교회(목사 이종호) 성도 70여명도 신성교회를 방문하여 이 마을의 학생 40여명과 함께 재활용폐기물 분리수거와 마을의 위험지역 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고, 마을의 홀로 계신 어르신 40여분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하는 등 무더위 속에서도 훈훈한 봉사의 손길을 펼쳤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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