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교류 및 농촌체험을 위해 서울시 은평구 신사 1동(동장 남우현)은 자매 결연을 맺은 임실군 성수면을 방문했다. 

도․농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9일 초․중학생 가족, 주민자치위원 등 40여명이 방문해 성수산 자연휴양림, 소충사,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옥수수 및 블루베리 수확, 의병장 및 의병복 입기, 치즈요리교실 및 치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해 참여도와 호응도가 높았으며, 인스턴트 식품에 노출된 도시민에게 농산물 체험과 시식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지난 2012년 신사 1동 주민센터 내 성수면 농산물 판매부스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10월 성수중학교 전교생이 도시체험에 나서는 등 활발한 도․농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사 1동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임실군에 있는 관광명소와 특산품을 알 수 있었다”며, “인스턴트 식품 섭취를 줄이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성수면과 신사 1동은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방문을 통해 일손돕기 및 농촌체험,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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