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에 소재한 나래산, 회문산, 도리봉의 등산로 정비가 완료돼 등산인구의 발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등산인구 급증에 따른 다양한 산행문화 수요에 부응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암면 나래산 6.3km, 덕치면 회문산 5.5km, 오수면 도리봉 2.2km 구간 및 총 14km에 달하는 등산로에 안내판, 이정표, 목계단, 로프난간, 쉼터의자, 전망대 등을 설치하는 ‘등산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운암면 옥정호와 붕어섬 일대 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나래산을 중심으로 5개 노선 6.3km 등산로를 정비 및 신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옥정호 드라이브코스’에 이어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식 운암면 산악회장은 “나래산은 입소문을 타고 찾아오는 산악회원 및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 홍보 및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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