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공설운동장 소재 국궁장에 선수대기실을 설치하고 궁도인들의 편의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 23일 임실국궁장에서 심민 군수를 비롯한 임실군의회 문영두 의장, 한완수 도의원, 기관단체장 및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대기실 입주식’을 가졌다.

 

임실국궁장은 지난 2010년 신축한 후 국회의장기 궁도대회를 비롯해 각종 대회를 매년 2~3회 개최하고 있으나, 그동안 선수대기실 부재로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비 1억 9천만원을 확보하고 지난 해 10월 사업에 착공, 금년 6월에 완공하고 이날 입주식을 가졌다.

 

심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국궁장 선수대기실 입주를 통해 궁도인과 군민의 체력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와 즐거운 체육생활을 위해 시설을 확보하는 등 행복지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궁장 관계자는 “이번 국궁장 대기실 입주를 통해 궁도인의 휴식, 대기 및 친목 공간으로 폭 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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