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임실호국원(원장 신준태)은 오는 27일 호국원 현충탑에서 육군 35사단, 6탄약창, 임실대대(2대대), 6․25참전국가유공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유엔 참전국기 입장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가 종료된 후 임실군에서 운영하는 작은 별 영화관으로 이동해 한국전쟁의 소재를 다룬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국군장병과 참전유공자가 함께 시청할 예정이다.

 

정부는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영토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국군과 UN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동맹국과의 우호협력을 강화하며, 특히 전후세대에게 동맹국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3년에 6․25전쟁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을 ‘UN군 참전의 날‘로 제정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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