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가장 젊은 춤판.

우진문화재단(이사장 김선희)이 2016 우리춤 작가전으로 28일 오후 7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젊은 춤판’을 연다. 젊고 재능 있는 무용가들에게 안무와 공연을 병행하는 기회를 제공, 디딤돌이 돼 주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박정미(현대무용), 배병엽(현대무용&비보잉), 성지선(발레) 3명이 무대에 오른다.

심사를 맡은 김 원 전북대 무용학과 교수는 “착실히 기량을 연마하고 있는 이들이란 건 여느 해와 같으나 더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란 점에서 다르다. 기대가 크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현재 Paks Dance 대표를 맡고 있는 박정미는 ‘이루어지는 사랑’을 주제로 건조하고 나약해진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그럼으로써 우리가 살아갈 이유가 되는 사랑의 교감 및 행복을 말한다.

비보이팀 라스트포원 창단멤버를 거쳐 비보이팀 소울헌터즈 기획총괄 담당인 배병엽은 아래와 바닥으로 흐르고 흐르는 모습을 ‘To the flow, At the floor’로 구현한다. 현 세종 국제 무용스쿨 원장인 성지선은 너무 커져버린 미래의 꿈들 속 잊혀가는 ‘기억’을 회상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