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JB우리캐피탈이 소매금융에 특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얀마 시장에 진출한다.

25일 JB우리캐피탈에 따르면, 지난 24일 이사회를 개최, 미얀마 소액 대출시장 진출에 대한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관련법규에 따라 금융위원회에 해외직접투자 신고 후 미얀마 현지에 법인을 설립, 미얀마 금융당국으로부터 영업 인가 취득 후 현재 영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에서 소외된 교외지역의 농민이나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액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현지 금융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한 뒤에는 농기계 구매 자금 대출 등 차별적인 금융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한국에서 축척한 소매 금융의 노하우와 현지 상황을 고려한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 최적의 금융상품을 미얀마 현지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세린기자․iceblue@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