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성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이 지난 6일 고창군을 방문해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하 청장은 박우정 군수와 함께 성송~고창간 4차선 확포장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올 연말 개통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고수 면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성송~고창 간 도로공사 구간 중 고수면 소재지 통과 구간의 통로박스 설치 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으며 고창군에서도 통로박스 설치로 인한 보상을 조속히 완료하고 공사 중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국도 23호선(흥덕~부안간) 4차선 확포장 공사가 조기에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방하천에 국고보조금을 지원하여 제방보축 등 치수안전성 확보와 하천 내 친수공간 조성으로 주민들을 위한 안전하고 깨끗한 하천 만들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우정 군수는 “새만금 방조제 개통에 따른 통행량 증가로 병목구간 해소 및 서해안 지역의 균형개발을 위해 국도 23호선 흥덕-부안간 4차로 확장사업이 하루 빨리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하대성했다.

하대성 청장은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해 추진단계별로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국가기반사업이 지역의 발전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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