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는 25일 공사현장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조모(39)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014년 12월부터 최근까지 고창군 무장면의 한 양돈업체 신축공사 현장에서 망치, 톱 등 건축자재와 쌀, 음료 등 식자재를 9차례에 걸쳐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조씨는 야산에서 노숙생활을 하던 중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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