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25일 기존에 개발한 청국장 유산균 제품의 유통판매에 따른 수익을 지급받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기술이전 독점권 계약을 맺었다.

이날 조봉업 전주시 부시장(연구원 이사장)을 비롯해 관내 농식품기업인 제너럴네이처(주) 백진수 대표와 유강열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국장 분말을 활용해 만든 유산균 제품인‘J-프로바이오틱스 청(淸)플러스’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체 기술개발한 제품의 판매수익 일부를 지급받는, 러닝개런티 형식의 계약을 체결한 것은 지난 2007년 설립 이후 처음이라고 연구원 측은 밝혔다. 연구원은 전주시 출연기관이다. 

제너럴네이처측은 앞으로 5년간 ‘J-프로바이오틱스 청(淸)플러스’유통판매에 대한 독점권을 갖게 됐다. 수익 가운데 기술료로 책정된 금액은 매년 연구원에 지급된다. /이승석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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