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귀농홍보부스 시상식사진

 

순창군은 최근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 1번지 순창 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 군 관계자는 물론 산림조합, 귀농귀촌협회, 사단법인 10년 후 순창 등 선배귀농인이 대거 참여해 예비 귀농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순창군의 홍보관은 우수홍보관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우수홍보관은 참여 지자체 중 순창군을 포함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주택분야 홍보에 집중했다. 군은 마을의 빈집을 소유주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개보수해 임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구림면 월정리 군유지에 주택 10세대를 임시 거주지로 활용하기 위해 신축중이다. 또 흙건축 연구소 살림에서는 생태건축사업을 통해 귀농인 임시거주지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번 박람회를 방문한 김현주(서울, 60)씨는 “순창군과 상담을 해보니 타 지자체에 비해 체계적인 귀농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며 “귀농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번 박람회에 참석하고 순창으로 귀농을 굳히고 있다”고 말했다.

순창군 귀농․귀촌촌협회 양환욱(72) 회장은 “이번 행사에는 젊은 도시민이 순창에 관심이 많은 것을 보고 많은 희망을 보게 됐다” 며 “예비 귀농인들이 순창으로 귀농했을 시 불편함이 없도록 농작물 교육, 주거지 조성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귀농 홍보를 위해 대도시 찾아가는 귀농사업 홍보와 서울 방배동에 수도권 홍보관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또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 동안을 수도권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귀농 1번지 순창 알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예비귀농인들이 순창을 방문해 귀농상담 시 활용하기 위해 주택과 농경지를 DB화 하고 읍면별 멘토 컨설팅제를 실시해 예비 귀농 귀촌인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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