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안녕과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제2회 친환경 영농발대식’이 21일 상하면 농업관련단체협의회(회장 최종엽)주관으로 유관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 농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하면 농업인 상담소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기원제, 주민화합 한마당으로 진행됐으며 박오섭 상하면 전 친환경연구회장 등 4명이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최종엽 협의회장은 “농촌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금년에도 화합된 분위기 속에서 농업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재택 면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농발대식을 갖게 된 것을 축하하며 올해도 풍년농사를 이루기를 바란다”며 “특히 봄철 산불예방에도 각별히 신경 써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면서 살기 좋은 마을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상하면 농업관련 단체협의회는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농민회, 생활개선회 등 8개 단체가 농업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구성된 단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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