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고창모양성배 탁구대회'가 지난 19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고창군통합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창탁구연합회가 주관했으며 10개 부문에 500여명의 탁구를 사랑하는 호남지역 생활체육인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단체전 5개 부문과 개인전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부별 대회 결과를 보면 개인전 혼성1부 김진호(영광), 혼성2부 최병길(군산), 남자6부 국귀순(김제), 여자부리그 최은희(군산), 어르신리그 이경택(고창)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선운산부문 모현(익산), 복분자부문 하나로(익산), 방장산부문 정읍탁구동호회, 모양성부문 고창탁구C, 어르신부문 고창A팀이 우승했다.

한편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상호 부군수를 비롯 김정율 전라북도탁구연합회장 등 많은 내빈과 탁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김상호 부군수는“유네스코가 인정한 아름답고 청정한 고창을 방문한 동호인을 환영한다”며“대회를 통해 동호인 간 친목도모와 탁구발전을 위한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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