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발전과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보고회가 지난 17일 박우정 군수 주재로 각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고창군은 이날 ‘2017·2018년 국가예산확보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며 지난해 10월부터 사업발굴을 시작해 2017년 확보대상사업 58건과 2018년 13건을 비롯한 국책사업 6건을 발굴했으며 보고회를 통해 최종 확보대상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올해 521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해 고창군의 장기적인 발전과 성장 동력을 삼을 수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 대응이 필요한 사업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소득기반 사업 등을 분석해 중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정읍·고창선거구 입후보자에게 32개 사업에 대해 총선공약사업으로 반영을 요구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정치권과의 공조도 유도하여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박우정 군수는 “앞으로 중앙부처와 전북도 등을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이 확보되도록 모든 공무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역량을 집중해 달라”면서 “고창군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다른 지역보다 빠르고 세심한 대응을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기자”고 당부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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