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군 풍산면 가이아 농장 미나리효소 체험사진

 

순창군이 관광과 치유기능을 결합한 대사성 치유농장 육성사업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대사성 치유농장은 당뇨 등 대사성 질환 치유에 효과가 있는 농작물을 활용한 치유음식 식단을 개발하고 도시민들이 머물며 체험할 수 있도록 치유와 관광개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체험농장이다.

이번 참여농가 모집은 지난해에 이은 2차 모집이다. 지난해 총 20농가를 선별해 경영, 치유, 프로그램 운영 부분별 24강 교육을 진행했으며 최종 9농가가 대사성 치유농장 참여자로 확정됐다. 이번 참여농가 모집을 통해 11개소 농장을 더 선발해 총 20개 치유농장을 육성할 계획이다. 관심있는 농장들은 오는 25일까지 해당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군은 2017년까지 총 4억6천만원을 투자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올해는 대사성 질환 치유음식 식단개발, 임상연구, 치유농장 전문화를 위한 외부 전문기관 위탁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치유농장 운영을 위한 홈페이지 제작, 농장 안내간판 설치 지원, 치유농장 식기류 침구류 지원 등을 올해 안에 사업운영의 기본 인프라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대사성 질환 치유농장 육성사업은 다변화 되는 농업관광 환경변화에서 건강이라는 키워드를 활용한 치유관광을 선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며 “순창을 치유관광 1번지로 만들기 위해 열정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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