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묵은 때 벗기고 깨끗한 자연 만들어요' 새봄을 맞아 고창군이 주민과 함께하는 쾌적하고 깨끗한 마을을 만드는 환경정화 활동과 산불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선 대산면은 16일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생활개선회 등 사회단체 100여명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상금리 고인돌공원 주변과 고산 등산로 일대 약 2km 구간에 잡목제거, 방치쓰레기 및 각종 생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신림면 기관단체 회원 100여명도 신림저수지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 부안면 새마을 남·여 지도자 회원 70여명은 오룡천 및 갈곡천 주변에서 쾌적한 부안면을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심원면은 화재위험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심원면의용소방대(대장 강용규)와 산불감시원, 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개최하고 산불취약지역과 저수지제방 등 15개소에 사전 요인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이어 아산면은 ‘산불제로면, 산불 없는 마을 만들기’를 위해 태봉산, 비학산, 성틀봉, 연합골 등 인접한 33개 마을에서 봄철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논‧ 밭두렁 소각 및 농산폐기물 소각 근절을 위한 기동단속을 실시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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