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 30분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원룸에서 “아내가 방문을 잠그고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문을 개방한 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아내 박모(33·여)씨와 아들(3)을 발견했다.

아들은 숨지고 박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중이나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정불화로 인한 자살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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