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과 농촌을 이끌 후계농업경영인 38명이 최종 선정됐다.15일 고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2016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에 38명의 농업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38명에게는 총 70여억 원의 융자금과 함께 경영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해 성공적인 농업창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군은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는 올해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들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요령과 융자, 사후관리 등에 관한 사전교육을 진행하는 등 이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박우정 군수는 “고령화된 농촌에 후계농업경영인이 미래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젊고 우수한 농업인력 확보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고창군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매년 12월 31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 받고 있으며 금융기관을 통해서 최대 2억원의 창업자금(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이 지원된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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