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성이 쾌적한 자연생태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는 '고창 자연마당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6년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됨으로써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이 사업의미와 추진배경 및 계획, 현재 추진사항 등 전반적 추진 내용에 대해 이해를 돕는 설명회를 고창읍 이장단과 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개최했다.

본래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해 고창읍성 일원에 동식물 서식 공간과 생태학습장, 자연관찰로 등을 조성하여 군민과 학생, 관광객에게 쾌적한 생태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고창읍성 주변의 훼손된 자연생태계를 복원해 도심지역의 생물다양성 증진과 도시경관 조성 등 생물권보전지역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며 “도시생태계 서비스 증진을 위해 노력하면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 과정에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추가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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