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제6회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귀농귀촌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이는 4년 연속 대상수상으로 그동안 군이 펼치고 있는명품 귀농귀촌정책이 가장 성공적인 대한민국 롤 모델로 인정받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9일 군에 따르면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6회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고창군이 ‘귀농귀촌부문’ 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TV조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해 각 분야에서 창조적 아이템을 살려 경쟁력을 확보하고 각 지자체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여 모범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타 도시의 모범이 되는 자치단체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2007년 전북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 홍보와 안정적 정착지원 등 체계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까지 9140여명의 도시민을 유치한 바 있다.

특히 군은 (사)고창군귀농귀촌협의회가 고창군 귀농어·귀촌 종합지원센터로 지정돼 민·관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여 귀농귀촌정책의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도내에서 유일하게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해 6차 산업과 고소득 창출을 위한 귀농귀촌 교육의 거점을 마련하는 등 귀농귀촌정책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군은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잘 이룬 곳”이라며 “청정지역인 고창에서 도시민들이 자신감을 갖고 귀농귀촌해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