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상하면민회(회장 김재찬)가 8일 창립총회를 갖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면민화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총회는 박우정 군수를 비롯 이상호 군의장과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이종화 재경상하면민회장과 회원, 상하면민회원, 면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하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향후 면민회를 이끌어갈 집행부에는 회장 김재찬, 수석부회장 김주성, 부회장 전문식, 서순례, 감사 김상조, 박오섭, 사무국장 홍민표, 재정국장 황승수, 홍보국장 어수영, 청년국장 황선복, 여성국장 박복기 등이 초대 임원진으로 선출됐다.

김재찬 신임 회장은 “더불어 잘 사는 상하면을 위해서는 면민 모두가 함께 단합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회원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우정 군수는 “상하면은 구시포해수욕장 연안정비와 농어촌테마공원 조성 등 지역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면민회의 출범을 계기로 면민이 더욱 화합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행정에서도 면민의 삶의 질 향상과 숙원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창립된 상하면민회는 면민의 단합과 화합으로 도약하는 상하면을 위해 지난해부터 기관사회단체장과 면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직과 운영에 대한 체계를 갖추는 등 사전준비를 진행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