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7일 제약회사 도매업체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전주 의 한 병원 이사장 A씨와 병원 관계자 1명을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병원에 납품하기 위해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도매업체 대표 B씨 등 업체 관계자 15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96년 3월부터 최근까지 이 병원에 약품을 납품하기 위해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마무리한 단계이지만 검찰과 의견 조율 중이어서 결과는 나와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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