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희 국립식량과학원장
▲ 이진모 국립농업과학원장

7일 농촌진흥청 이진모 국립농업과학원장과 이영희 국립식량과학원장이 각각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이진모 농과원장은 취임식에서 "앞으로 본원의 기술 수요자를 소비자까지로 확대해 수요자 맞춤형 기술개발 보급을 강화하는 등 국립농업과학원을 기술 중심의 지속 가능한 농업을 견인하는 선도적 기관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 예천 출신인 이진모 원장(55)은 영남대에서 농학과 박사까지 마쳤으며, 영남작물시험장 연구사, 작물시험장 연구관 등을 거쳐 기획재정담당관, 식량원 기획조정과장,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 연구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이영희 식량과학원장도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 원장은 ▲쌀 가격 하락 및 소비 감소에 따른 목표 재설정 ▲맥류·두류·유지 등의 자급률 향상 노력 ▲감자·고구마 연구 역량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하고, 미래 통일한국의 먹거리 해결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연구기관이 되는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경기 평택 출신인 이영희 원장(53)은 충남대 농업기계학 박사를 마치고, 농업기계화연구소 연구사, 기획조정관 행정법무담당관실 연구관 등을 거쳐 농업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장 등을 역임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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