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으로 제20대 총선(정읍. 고창)에 출마하는 김만균 예비후보가 7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날 김 후보는 회견문을 통해 “고창과 정읍은 땀과 눈물과 피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의 고장”이라며 “그 정점이 동학농민혁명이며 혁명은 이 땅에 올바른 삶의 가치와 원칙을 심어 주고 민족의 명예와 자존심을 드높인 세계사에서 유래를 찾기 힘든 기념비적 사건”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부패한 정치인과 기득권층이 선조들이 남겨준 위대한 정신적 가치를 망각하고 다시 돈과 권력으로 사람들의 귀와 눈을 멀게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만균 후보는 “전국 제일의 의향이자 동학혁명의 산실인 우리 고장을 대표하여 돈과 지위가 감히 넘볼 수 없는 이상과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선거에 출마했다”며 “불의에 항거하였기에 소중한 미래를 꿈 꿀 수 있었듯이 주민들의 작은 숨소리도 가슴으로 들으며 발로 뛰는 일꾼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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