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다양한 일자리 제공을 통해 활기찬 노년생활을 보내기 위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7일 군은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소득보충을 통한 안정적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총 19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967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의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 및 지역사회공익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유형에 따라 청소년보호지원, 공연활동지원, 취미생활지원사업 등에 활동하면서 사회적 공헌도를 높여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참여기회의 확대를 위해 14개 읍‧면사무소와 대한노인회, 고창노인복지회관, 고창문화원등 총 17개의 수행기관을 선정해 어르신들이 접근하기 편리한 곳에서 일자리 신청과 참여를 하도록 했으며 2개월간의 모집 공고와 선발기준에 따라 참여자를 확정했다”며 “각 수행기관 일정에 따라 발대식 및 소양교육 실시 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고 전했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 노인인구수가 전체인구수대비 29.7%를 육박해 초고령사회가 된 만큼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복지서비스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