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는 6일 공사현장에서 상습적으로 건설자재를 훔친 A씨(41)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7시께 남원시 운봉읍 한 농수로 공사현장에서 거푸집 120여개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남원과 장수, 진수 등 공사현장을 돌며 모두 13차례에 걸쳐 2500만 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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