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북본부는 지난24일~25일 양일간 일본 대형유통업체 ㈜유니와 일본 수출밴더를 초청해 로즈피아 회의실에서 전북 당조고추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번에 초청한 바이어는 완주군 및 전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당조고추 재배현황을 시찰했다.

또 수출상담회에는 aT전북본부장, aT오사카 지사장, 농식품부 수출진흥과장, 전북도 농업정책과장, 수출생산농가 등 10여명이 참석해 당조고추의 효능 및 전북 생산여건 등을 바이어에게 설명하며 당조고추 수입 확대를 요청했다.

aT는 지난해 당조고추를 수출유망품목으로 선정해 일본에 당조고추잎차와 당조고추 생과를 시험 수출했으며, 본격적으로 당조고추가 일본에 유통되기 위해서는 유통바이어 및 밴더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초청을 진행했다.

㈜유니는 2010년 aT와 MOU를 체결한 일본 대형유통업체로, 일본 내 7,000개 점포를 보유하고 한국산 김치와 파프리카를 취급하는 빅 바이어다.  

aT전북본부 오종영 본부장은 "전북 원예농산물 수출이 활짝 열릴 수 있도록 안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수출장애요소 제거를 위해 수출 현장에서 밀착지원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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