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2016학년도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25일 오후 3시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는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에 앞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로  ‘2016학년도 인성교육시행계획안’ 발표에 이어 시민사회단체·학부모·학계·교원 대표 등의 토론과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도교육청이 마련한 시행계획안에는 인성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육성을 위해 인성교육의 정책 방향과 시행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학생의 인성역량 함양을 위한 학교·가정·사회의 실천방안 등 8개 항이 담겼다.

도교육청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각계의 의견을 시행계획안과 함께 인성교육진흥위원회에 전달하고, 인성교육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월 중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23일 출범한 인성교육진흥위원회는 교원과 교육단체 대표, 시민사회단체, 학부모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교육청의 인성교육 시행계획은 학생의 존엄성과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면서 “학교 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교육활동에서 인성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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