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농협(조합장 곽점용)천천지점 농가주부모임인 ‘천천을 사랑하는모임’(회장 백영남, 이하 천사모)이 지난 20일 관내 어려운 이웃과 혼자사는 어르신들에게 선행을 베풀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천사모 회원들은 천천 관내 지역의 가정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과 이웃에 장계농협 천천지점을 통해 150만원의 성금과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선정 내복 200벌을 전달 주위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전달한 성금과 물품은 회원들의 회비와 ‘한우랑 사과랑 축제’중 곤포나르기 대회에서 1등으로 받은 성금 등을 합쳐 마련했다.

백영남회장은 “회원들이 추운 겨울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내복을 준비했다’며 내복을 받으시고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이웃사랑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2013년에 조직된 ‘천천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은 농번기 틈틈이 마을 경로당과 혼자 사는 노인가정 및 고령가정을 찾아 밑반찬 및 생필품 전달 등 가사도우미로 선행에 앞장서고 면민의 날, 노인의 날 등 지역행사에 음식봉사와 청소 등에 앞장서고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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