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와 FC서울이 2016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개막을 알린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 전북은 3월 1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축구협회(FA)컵 챔피언 FC서울과 2016시즌 공식 개막전을 갖는다.

1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공식 개막전과 함께 이날 성남FC와 수원 삼성은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광주FC는 오후 4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시즌 첫대결을 벌인다고 발표했다.

13일에는 전남 드래곤즈와 수원FC가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주 상무와 울산 현대가 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맞붙는다.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은 총 12개 팀이 팀당 38경기씩 11월 6일까지 총 228경기를 치른다.

12개 팀이 3라운드로 정규 라운드를 치른 뒤 1∼6위, 7∼12위로 A·B 그룹을 나눠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 팀당 5경기씩을 더 치러 최종 순위를 정한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는 3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44라운드로 치러진다.

11월 2일 준플레이오프, 11월 5일이나 6일 플레이오프를 거쳐 11월 17일과 20일 승강 플레이오프 1,2차전으로 승강팀을 가린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