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6차 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 일환으로 추진해온 칠보지역 6차 산업 사업단의 공동이용공간인 ‘칠선’이 완공돼 준공식을 가졌다.

‘칠선’은 칠보 6차 산업 사업단 브랜드명으로 국비와 시비 등 총 4억원을 투입, 칠보면 반곡리 920㎡의 부지에 건평 198㎡규모에 농가 맛집과 홍보 판매장, 공동집하장의 시설을 갖췄다.

앞으로 이곳은 6차 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7개 경영체들이 공동으로 이용하게 되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을 이용한 맛 집 운영과 함께 각종 생산품을 공동 집하해 홍보. 판매하는 등 생산과 가공, 외식, 체험을 연계한 지역주민 소득창출 사업 공간으로 활용된다.

관계자들은“각 경영체별 차별화된 홍보 마케팅으로 농가소득을 높이고 브랜드인 ‘칠선’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6차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은 농산물 생산과 가공, 체험, 외식분야 개발기술과 지역자원을 연계해 농촌의 활력화를 꾀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4년 농촌진흥청의 공모사업에 응모, 선정됨에 따라 확보한 국비 5억원과 시비 5억원 등 총사업비 10억원(2015~2016)으로 공동이용공간 확충사업 추진에 나서 지난해 7월 사업을 착공, 100여일의 공사기간을 거쳐 사업을 완공했다.

한편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시 관계자와 내외빈, 7개 경영체 관계자 그리고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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