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갯벌 우수성을 알릴 생태안내인 양성 수료식이 28일 박우정 군수를 비롯 수료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생태안내인 양성과정은 지난 10월부터 고창갯벌과 생태계에 관심이 많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교육 희망자를 모집해 실시됐으며 해양수산부 인증 교육과정인 ‘갯벌생태안내인 교육과정’ 기초 및 심화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이론과 현장실습으로 갯벌에 대한 이해와 환경해설기법, 안전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고창을 찾는 방문객과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고창갯벌생태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박우정 군수는 “생물 다양성과 광활한 갯벌자원이 풍부한 고창갯벌을 널리 알리고 갯벌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열정과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생물다양성의 보고 람사르 고창갯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07년 고창갯벌을 습지보호지역 으로 지정한데 이어 2010년　람사르 갯벌등록과 2013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의 핵심지역으로 지정됐으며 향후 세계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