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락현(金洛炫, 57) 신임 한국전력 전북본부장은 "187만 도민에게 최상의 전력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며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한국전력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21일 부서장 회의를 주관하는 자리에서 "직원 모두가 '고품질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통한 최상의 전력서비스 제공'이라는 한전의 핵심가치를 항상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어떤 상황에서든, 안정적 전력수급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면서, 전북의 미래 성장 동력인 새만금지역의 본격적인 개발을 비롯, 탄소산업 집중 육성,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계획된 국책사업도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김 본부장은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한전'을 만들기 위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역할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 실천하는 데 정성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본부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북대 법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남서울본부 강서지사장, 광주전남본부 광산지사장, 본사 부채대책실장, 기획본부 경제경영연구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한전 내에서 후덕함과 실천하는 리더십을 갖춘 덕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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