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가 지난 6일 순창군민회관 향토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이기자 순창군의회 의장, 최영일 도의원, 영성단체회장 및 읍면 여성지도자, 다문화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대 성황을 이뤘다.

이번 기념행사는 양성평등 주간을 맞이해 여성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여성 역량 결집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행사에서는 김연이 적십자봉사회원과, 김재희 전국주부교실 순창지회 회원 등 25명이 양성평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을 받아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 ‘덕만이의 결혼원정기’ 마당극 공연을 통해 진정한 남녀 평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클린순창 실천 결의문 낭독과 양성평등 희망선언도 진행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여성의 몫을 다했다는 평이다.

황숙주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순창의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주요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며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고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는데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양성평등 희망선언을 끝으로 오전 12시경 마무리 됐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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