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신규 공무원들을 멀티 인재로 키우기 위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4일부터 올해 하반기 신규임용자 31명을 대상으로 순창 문화의 집에서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 받은 선배공무원들이 직접 자신의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4일 교육 내용은 보고서 작성방법, 예산의 이해, 회계제도 이해, 인사제도 이해, 공무원의 의무, 금지 사항 등 공직생활에서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 황숙주 군수가 공무원이 가져야할 올바른 공직관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실감있게 강의해 큰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2일차는 순창군의 대표 관광지와 클린순창 시책추진 관련 쓰레기 매립장 등을 방문해 군이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현장에서 보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민원과 양정욱(39)씨는 “공직을 시작하며 많은 부분에서 막막했는데 꼭 필요한 지식을 선배공무원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며 "특히 공직자로서 자세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각오를 다지는 좋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군은 해마다 신규공무원에 대한 자체 소양교육을 실시해 신규공무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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