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출신의 첼리스트 강하연이 고향에서 설레는 무대를 갖는다.

30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리는 ‘강하연 첼로 독주회’는 전북 음악인들의 등용문으로 꼽히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독주회 시리즈의 일환으로 강하연은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 연주자로 나선다.

전주예고를 졸업 후 연세대 4학년에 재학 중인 그는 이화경향 1위, 코리아헤럴드 1위, 음악춘추 1위, 난파콩쿨 1위, CBS콩쿨 1위 등 여러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차세대 음악가로 현재 지역안팎의 각종 행사에서 협연하며 솔리스트앙상블 소사이어티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와 슈베르트, 베토벤, 윤이상의 곡으로 첼로가 지닌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문의는 270-8000./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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