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송천동 옛 35사단 부지가 신흥주거지역으로 탈바꿈된다.

이 일대 199만여㎡ 부지에 고층 브랜드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부동산 시장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0일 (주)에코시티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총 1만3,161가구, 3만2,903명 수용을 목표로 조성 중인 에코시티는 신도시, 친환경, 브랜드 등 프리미엄 3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다.

또 판매시설, 복합커뮤니센터, 공공청사, 각급 학교 등이 계획돼있어 택지지구 내에서 원스톱 라이프도 가능하다.

태영건설은 이달 4,5블록에 총 1,382가구 규모의 '에코시티 데시앙'을 분양한다.

'데시앙'은 중앙공원인 센트럴파크와 도서관, 문화센터 등이 들어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맞닿아 있어 쾌적한 자연 환경과 문화 생활을 가깝게 즐길 수 있다.

또 4,5블록 사이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태영건설은 6개 단지 이상을 추가 공급할 예정으로, '데시앙'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데시앙'은 4블록 지하 2층~지상 30층, 8개 동, 전용 59~84㎡, 720가구와 5블록 지하 2층~지상 30층, 7개 동, 전용 59~104㎡, 662가구 등으로 조성된다.

GS건설은 6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4층, 9개 동, 전용59~116㎡, 총 640가구 규모로 구성된 '에코시티 자이'를 선보인다.

전 세대 100%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으며, 84㎡의 경우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4Bay구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이'는 센트럴파크와 인접해 푸른 자연에 둘러 쌓여있고, 인근에 초?중?고교도 위치해 있다.

포스코건설도 전주에서 10년 만에 '더샵' 브랜드를 선보인다.

1블록에 들어서는 '에코시티 더샵'은 지하 1층~지상 29층, 8개 동, 총 72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전용면적 85m²이하의 중소형 평형이다.

'더샵'은 상업용지와 공공시설부지, 초·중교가 인접해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 환경으로 평가 받는다.

단지 바로 앞에 초·중학교가 각각 1개씩 조성돼 안전한 도보 통학도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2016년 초 10블록에 702세대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도내 부동산 전문가들은 "택지지구 내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주거특화 생태신도시로 건설되는 에코시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대거 쏠릴 것"이라고 말했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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