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국내여행 활성화 관광 주간을 앞두고 도내 지역 축제와 다양한 이벤트를 활용해 전국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를 전북 방문 주간으로 정하고 특별 관광프로그램과 도내 주요 관광지 음식 및 숙박업 특별할인, 지역 축제와 연계된 이벤트 행사 개최 등을 통해 국내 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도는 ‘자연과 함께, 가족과 함께 걷기여행’이라는 주제로 지역 축제와 연계한 섬마을 달빛보고 밤새걷기, 섬진강 옛길걷기, 미륵산 둘레길 걷기, 질마재길과 국화꽃 길 걷기 등의 여행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내 관광지와 박물관 등 도내 공공운영 시설에 대해서는 10%에서 최고 50%까지 입장료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시군별로 총 188개소의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이 5%~60%까지에 달하는 특별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특히 도는 전주한옥마을 등 도내 대표관광지 14개소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북 관광주간 인증샷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중 도내 지역에서 개최되는 전주비빔밥축제와 익산서동국화축제, 고창모양성제 등 11개 시·군 지역 축제와 연계한 가을기차여행, 음식만들기,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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