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전주덕진)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문제 해결을 위해 단일 호봉제 도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15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전북-대구 사회복지관 결연 연찬회 특강에서, 우리나라 사회 현실과 복지 현실을 진단하고 단일 호봉제 도입 관련 법안을 발의할 예정임을 밝혔다.

그는 “OECD 34개국 중 가장 낮은 출산율,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등을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다”며 “높은 소득불평등과 낮은 소득재분배로 인한 양극화 등 사회 불평등 문제의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공공이 직접 수행해야 할 복지서비스를 민간에 위탁하고 있는데다 재원마저 국가가 책임지지 않아, 복지 서비스 질 하락과 민간 시설의 어려움 심화되고 있다”며 “단일 호봉제 단계적 실현의 출발점으로, 관련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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