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대표적인 명소를 관광상품화 하기 위한 ‘관광 기네스대회’를 16일부터 사흘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가천대, 강원대, 건양대, 경주대, 한양대, 호남대, 전주대, 호원대 등 전국 9개 대학 관광관련 학과생 100여명이 참가한다.

도내 14개 시·군별로 배치되는 각 대학팀은 전북도의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감춰진 매력을 찾아내 이를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발표한다. 도는 우수작을 뽑아 시상하고 이를 관광상품 구상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16일)에는 시·군 관광자원을 발굴 체험하고, 둘째날(17일)에는 참가 학생들 간 우의를 다진 뒤, 대회 마지막 날 자신들이 구상한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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